MCP 보안이란?
AI가 사내 시스템에 붙을 때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AI가 외부 데이터와 도구에 연결되는 방식을 표준화한 개방형 프로토콜입니다. 편의가 커진 만큼 통제해야 할 표면도 함께 늘어납니다.
MCP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보안 관점에서 알아야 할 구성 요소는 네 가지입니다.
에이전트나 AI 어시스턴트 자체. MCP 서버에 연결해 도구 목록을 받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호출합니다.
사내 위키·DB·티켓·코드 저장소 같은 시스템 앞에 놓여 도구와 리소스를 표준 형식으로 노출합니다.
실제로 실행되는 함수. 조회일 수도, 삭제일 수도 있습니다. 설명문과 인자 스키마가 함께 제공됩니다.
서버가 대상 시스템에 접근할 때 쓰는 토큰. 여기 걸린 권한 범위가 사실상 에이전트의 권한 범위입니다.
MCP가 만드는 5가지 위험
프로토콜의 결함이 아니라, 연결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구조적 위험입니다.
연결 목록이 없습니다
개발자가 개인 판단으로 붙인 서버는 보안팀 자산 목록에 없습니다. 무엇이 연결됐는지 모르면 나머지 통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도구 설명문이 신뢰 경계 안에 있습니다
에이전트는 도구 설명문을 읽고 행동을 결정합니다. 그 설명문에 숨은 지시를 심으면 사용자 화면에는 정상으로 보이면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읽어온 내용이 명령이 됩니다
문서·티켓·이슈 본문에 삽입된 문장이 그대로 명령으로 해석됩니다. 공격자는 AI에 직접 접근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개별 호출은 정상, 연결하면 유출 경로
한 도구로 읽은 내부 데이터가 다른 도구를 거쳐 밖으로 나갑니다. 호출 하나만 보면 어디에도 위반이 없습니다.
무엇을 바꿨는지 남지 않습니다
대화 로그는 남아도 도구 호출 단위 기록이 없으면, 사고 후 원인 규명도 규제 대응도 불가능합니다.
연동 전에 정할 5가지
특정 솔루션과 무관한, 순서가 있는 통제 항목입니다.
- 1연결된 MCP 서버와 그 자격증명의 목록을 만든다 — 통제보다 가시성이 먼저입니다.
- 2도구 단위로 읽기와 쓰기를 분리하고, 발급 시점에 범위를 좁힌다.
- 3에이전트가 읽어온 콘텐츠를 명령이 아닌 데이터로 취급하도록 설계한다.
- 4되돌릴 수 없는 행동은 자동화 범위에서 빼고 승인 절차로 보낸다.
- 5도구 호출 단위의 감사 로그를 남기고 변조되지 않게 보관한다.